윤선생의 오감리뷰

아기가 태어나 가장 발달해 있는 감각은 바로 촉각입니다. 아기들은 촉각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연스럽게 인지능력이 발달합니다. 특히, 아기의 손은 소뇌를 관장하는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서 손에 쥐고 만져보는 촉감놀이는 두뇌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단 아기들 뿐만 아니라 유아에게도 촉감놀이는 발달과 학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만 6세까지는 촉감놀이를 지속해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돌전후 아기부터 유치원 친구들도 즐길 수 있는 말랑말랑 촉감놀이 를 통해 어떤 도움과 효과를 주는지 알아볼까요 ♥젤라틴 만들기 재료: 젤라틴가루(분말 형태의 식용젤라틴가루), 물, 식용색소, 락앤락통과 같은 용기 ※젤라틴가루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500g..

놀이를 통해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접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놀이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되고, 해당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연결되어 때로는 편식 문제를 고쳐주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요, 영유아 대상 오감수업에서는 뭐든지 입으로 들어가는 아기들의 특성상 먹어도 무해한 식재료로 놀이에 활용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재료는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고, 시각적으로 관찰하며,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향기를 맡아보거나 재료만이 가진 소리 등을 들어 보며 아이들은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하고, 자신의 감각 체계를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감발달 놀이입니다. ♥파스타♥ 색상도 이쁘지만 신기한 모양이 가득해 아이들과..

문화센터에서는 학기별로 더욱 특별한 오감수업을 준비합니다. 집에서 하기에는 치울 엄두가 잘 나지않는 재료들 예를들면, 요거트나 순두부, 젤라틴, 알로에, 미역,도토리묵 등등 이지요.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문화센터에서는 오감재료로 시원한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박은 초록바탕에 까만줄무늬 겉과는 상반된 빨갛게 잘익은 속살을 가지고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부터 크게 즐길수 있습니다. 거기에 콕콕 박혀있는 수박씨는 처음보는 아기들에겐 그저 신기함 투성입니다. 만져보면 촉감도 다르네요 겉껍질은 단단해요. 반면 반으로 갈라 속살을 보면 무른과육이 있지요. 겉과 속이 다른 촉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당연히 먹어보며 맛도 볼 수 있습니다. 달콤한 수박의 맛이 미각자극을 주고, 싱그러운 수박의 향기로 후각을 자극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