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첫 문화센터 수업, 선택팁!

 

처음 문센을 다니기 적당한 시기는 보통 생후 6개월정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문센 수업들이 엄마와 앉아서 하는 활동들이 대부분이라 아기가 스스로 앉을 수 있는게 중요한데요,

앉기가 수월하지 않으면  엄마가 40분내내 받쳐주거나 안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엄마도 체력적으로 힘들고 수업활동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아기들의 발달에는 개인차도 있으니 그즈음 엄마와 마주 앉기가 가능해 졌다면 그때  문화센터를 등록해 보세요!

생후 0~12개월의 아기들에게는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하는 모든 활동들이 교육입니다.
노래도 듣고 악기도 흔들고, 엄마와 스킨십하며  마사지 체조도 하고,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한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도 듣습니다.

촉감각 발달 재료도 맘껏 만져보며 재료에 따라서는 맛도 볼수 있는 프로그램.
우리아기 첫 수업으로 오감을 골고루 자극 시켜주는 통합놀이 수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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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센에 가보면 엄마랑 아기와 함께 하는 통합놀이 수업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 어떤 수업을 골라야 할까?
문화센터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매 학기 시작전 업체마다 특강을 준비합니다.
(2월,5월,8월,11월 중 궁금거나 관심가는 일일특강을 들어보세요)
그때를 이용해 일일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수업하시는 강사의 스킬이나 수업에 이용되는 교구재도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강사의 경우 얼마나 수업을 집중시키고 수업참여를 돕는지 목소리,태도,스킬,경력등을 눈여겨 보시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있는 태도와 기분좋은 텐션, 아기들을 집중시키는 목소리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구재의 경우 아기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한지, 깨끗하게 관리가 되는지, 또 엄마가 놀이해 봐도 흥미롭고 재미있는지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소형업체는 교구재 투자에 소극적일 수 있으니 저질교구나 빈약한 프로그램은 pass~
엄마인 내가 놀고 싶을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로 잘 만들어진 교구재,프로그램 구성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통합놀이 프로그램들은 인사나 체조시간등을 제외하고 20분~30분 정도의 시간동안 제공되는 교구재로 아기와 놀이하고 활동 하게 됩니다.

강사가 돌아가며 조금씩 놀이해 주고 방법도 알려주긴 하지만 결국은 엄마와 시간을 보내며 상호작용을 하는것이 더욱 중요한데요, 그럴려면 엄마가 놀이해 봐도 신기하고 재미있어 아기와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되는지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도 흥이 돋아야 아이와 좀더 적극적으로 놀이하게 되고 그 시간을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주엔 어떤 수업일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수업이면 좋겠습니다.

아기 컨디션 때문에 결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를 제외하고는 빠지지 말고  규칙적으로 놀이참여를 해보세요.

아기도 어느새 적응하여 놀이시간임을 인지하기 시작하고 엄마와 함께 즐기기 시작합니다.

 

단, 성향이나 기질에 따라 예민한 아기들은 1개월정도 울기도 하고, 놀이참여도가 저조할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적응하는 아기구나'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아기에게 시간을 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절대 다른 아기와 비교하지 마세요!

나 또한 동심으로 돌아가 그 시간만큼은 아기에게만 오롯이 집중하며 함께 놀이하다 보면 엄마와의 애착도 더욱 단단해 지고 한학기(3개월)사이 우리아기는 훌쩍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